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장례지도학과장 황규성 교수(43)가 경기지역 산학협력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경기도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학연구지원센터장 및 경기지역기술지도 대학협의회 부회장 역임했던 황 교수는 중소기업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을지대학교를 경기권 메디-바이오 분야 산학협력 중심 거점대학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황 교수는 지난 2009년 '제9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을지대학교가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2007년~2011년 중기청 사업선정 우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황 교수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고때 학생들과 함께 해군 2함대가 있는 평택으로 희생자 시신을 직접 수습, 장례를 지휘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황규성 교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연구가 좋은 성과를 내고 수상까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여식은 23일 광교테크노벨리 일대에서 진행됐던 '2014 경기과학기술대전' 개막행사에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