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규모 3.5로 건물 흔들림 느껴질 정도
올 들어 내륙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기상청 “지진 피해 아직 없다”
안창현기자 |
2014.09.23 17:07:44
▲(사진=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27분 58초경 경주시 동남동쪽 18㎞ 지점(북위 35.80, 동경 129.41)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규모 3.5의 지진이면 건물이 흔들리고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정도로, 이 일대 일부 시민들은 SNS를 통해 지진이 발생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경주에서는 지난 9일에도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모두 93회이고, 규모 3.0 이상 지진은 모두 17회,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유감지진은 15회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예상이 안 되며 향후 분석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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