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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내정설 솔솔'…'또 내사람 심기?'

내정설 A씨 자격 미달 논란…보증재단 "유사한 경력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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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9.15 17:11:46

광주광역시가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사전 내정설이 나도는 등 '또 내사람 심기'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8월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심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윤장현 광주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A씨 내정설이 떠돌고 있어 외척인사로 물의를 빚은 윤 시장의 '또 내사람 심기'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

특히 내정설이 떠돌고 있는 A씨는 응모자격 시비에도 휘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응모자격은 ∆신용보증관련기관에서 1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금융기관에서 1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기타 이와 유사한 경력으로 전형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전문성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자 등으로 등으로 돼있다.

하지만 A씨는 이 같은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이사장에 응모했다는 이유로 자격 시비에도 휩싸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광주신용보증재단은 A씨의 자격에는 별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사전 내정설'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시민 정모씨(52)는 "윤장현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스스로 '시민 시장'을 자처하면서 당당하고 정직한 변화만을 추구 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자격 시비가 일고 있는 인사 '내정설'은 이를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전형위원회는 17명의 응모자 가운데 16일 서류심사에서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오는 19일 면접을 거쳐 2명을 선정하고, 윤장현 시장이 최종 1명을 이사장으로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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