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14.09.15 15:53:00
그리고 추석연휴 기간 지역구 민생 탐방 활동에 나섰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역시 0.9%포인트 상승한 2위(18.6%)로 박원순 시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으며, 이어 문재인 의원(14.8%)이 포진했고 정몽준 전 의원 9.9%, 김문수 전 경기지사 7.7%, 안철수 전 공동대표 7.6% 등의 순이었다.
또한 관심을 모으는 안 의원 지지율은 여전히 7%대를 벗어나지 못한 채 6위권에 머물렀지만 지난주 5.7%로 7·30 재보선 패배 이후 6주 연속 하락 및 매주 최저치를 경신하던 걸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는 데 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열렸다.
그밖에 안희정 충남지사는 3.0%, 남경필 경기지사 2.9%,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1.5%였고 모름·무응답은 15.2%로 집계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81주차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8%P 하락한 50.3P를 기록했으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2.4%P 증가한 43.8%였다.
그리고 정당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45.8%, 새정치민주연합은 22.8%의 지지율,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은 각각 3.5%, 2.1%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됐다으며,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5% 여성 50.5%, 20대 17.6% 30대 19.6% 40대 21.8% 50대 19.7% 60대 이상 21.3%’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