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는 중국의 대표적 IT 기업인 바이두, 레노버,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하기 위해 15일 출국한다.
16일에는 베이징에서 검색 사이트 1위인 바이두 본사와 레노보 노트북 컴퓨터로 유명한 리엔샹 본사를 방문해 최고 경영진들과 중국 및 세계 IT 산업의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 전 대표는 또 오는 19일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항저우 본사를 방문하고 1932년부터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이 머물었던 항저우 임시정부 유적지도 찾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말에는 세계 최대 제약 회사인 화이자의 미국 뉴욕 본사와 커네티컷 연구소를 방문한 바 있다.
정몽준 전 대표 측은 14일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해 향후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을 찾는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