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사흘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향과 제사용품 공급 및 구매, 그리고 물가동향을 점검하기위해 이재명 성남시장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5일 분당구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방문해 귀성객 수송 상황을 살피고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운전자와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 운전과 원활한 여객 수송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터미널 지하 1층 승차대에서 귀성객들을 환송하는 100만 시장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한 환송행사에는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봉사단체원과 공무원들이 함께해 '기쁨과 사랑 가득한 추석 되세요', '고향의 정 듬뿍 담아 돌아오세요' 라며 정겨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에앞선 4일에는 중원구 은행동 남한산성시장(옛 은행골목시장)에서 성수품 수급상황과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장 보러 나온 시민, 시장 상인들과는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하면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알뜰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제사용품도 직접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장 보기를 촉진했다. 또, 노인요양시설인 수정구 수진동 인보의 집을 방문하고 쓸쓸히 명절을 보내야 하는 시설 거주자와 종사자를 따뜻한 말로 위로했다. 여기에 이웃돕기 시민 성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전달해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보여주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