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오는 11일까지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근로사업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사업 내용은 정보화, 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사업 등 3개 분야다.
모집인원은 42명이다. 서구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정기 소득이 없는 주민으로 재산 1억 3500만원 미만,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일 경우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일자리사업에 2년 초과 연속 참여했거나 참여 중 중도에 포기한 사람, 공무원가족 등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구는 자격요건 등 심사를 거쳐 10월 초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2월 12일까지로 근무시간은 주 5일(주 25시간), 시급은 5210원(교통비 3000원 별도)이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경기가 침체되면서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취약계층의 경우는 더 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