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산단업체 대부분이 추석 명절에 4일이상 휴무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종업원 50인이상업체 70개사 대상으로 '추석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4일 이상 휴무인 곳이 68개사로 97%업체가 4일이상 휴무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휴무 2개사, 4일 휴무 24개사, 5일 휴무 41개사, 6일 이상이 3개사이다.
지난해 추석에는 추석연휴가 5일간이었는데 5일이상 휴무한 곳이 59개소(84%)인데 비해 올해에는 44개(63%)로 21%나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년 추석연휴기간이 대체휴일을 포함하여 5일간으로서 일부 업체는 대체휴일을 쉬지않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대체공휴일제는 설날 연휴와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 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하고,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 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한다.
추석 상여금은 100%이상 지급하는 업체가 20개사, 50%이하인 곳이 27개사로 나타났다. 미지급업체도 23개사(33%)나 돼서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금년에도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