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간 '경기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MOU 체결'이후 1차 도덕성검증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준현‧나득수‧안혜영‧오완석‧정기열‧조광명 의원이, 새누리당에서는 김길섭‧박재순‧윤태길‧장동길 의원이 참여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오완석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간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나득수 의원, 새누리당 윤태길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청문대상자 자기소개 등 모두발언 10분, 위원 1인당(총10명) 질의답변 5분, 추가질의 5분으로 총 100분이며 양당 1명씩 교대로 질문하기로 하였다. 

9월 4일 도덕성검증위원회 제2차 회의 청문 결과는 9월 5일에 채택하고 3차 회의 청문 결과는 작성 권한을 위원장과 양당 간사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또한 속기록 작성 및 기타 회의진행 방법 등은 양당 간사가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하였다.

경기도의회 도덕성검증위원회 오완석 위원장은 “사람이 사람의 도덕성을 검증하는 만큼 서로 인격을 존중하며 도덕성 검증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경기도 공공기관에 꼭 필요한 사람이 임명될 수 있도록 도덕성 검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덕성검증위원회 2차회에서는 4일 10시부터 경기도시공사 사장(최금식 임용예정자), 14시부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조창희 임용예정자)에 대한 청문을 실시하고  3차회의인 5일 10시부터 중기센터 대표이사(최동규 임용예정자), 14시부터 경기개발연구원 원장(임해규 임용예정자)에 대해 도덕성 검증 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