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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무패 광주FC,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조용태·김민수 연속골로 강원 2-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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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9.01 13:59:14

▲김민수 세레모니

프로축구 광주FC가 최근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광주는 지난달 31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4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3분에 터진 조용태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김민수의 추가 골을 앞세워 2-0의 완벽한 승리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광주는 8승9무7패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강원을 골득실차로 밀어내고 4위 등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김호남, 이찬동, 김영빈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며 김우철, 조용태, 송승민이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전반전은 양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탐색전이 이어졌다. 3경기 연속 무실점을 펼친 포백 수비진(마철준, 정호정, 정준연, 이종민)이 안정감을 더하며 공격진에 힘을 실었지만 아쉽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후반 12분 박현을 대신해 김민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후반 23분 광주의 선제골이 터지며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인 정호정이 특유의 집념있는 돌파로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 조용태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조용태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조용태의 올 시즌 첫 골이자 답답하던 경기력을 한 방에 뚫어준 득점이었다.

기세를 올린 광주는 후반 37분 추가 골을 터트리며 강원을 무너뜨렸다. 주인공은 교체 투입된 김민수였다. 김민수는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쪽으로 파고들며 왼발 땅볼 슈팅으로 강원의 반대쪽 골망을 다시 흔들며 광주의 2-0 리드를 안겼다.

이후 광주는 후반 막판 윤상호를 빼고 홍태곤을 투입하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보였고 강원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2-0 승리를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 (3승 3무),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최근 홈 6경기 연속 무패 (3승 3무)행진을 이어가며 승격에 문 앞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광주는 오는 6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경찰청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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