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세관이 추석절을 맞아 지난 8월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주간 제수용품, 생필품 및 긴급수출용 원자재 등의 신속통관 및 수출업체의 환급금 신속지급을 위한 '특별통관 지원팀'을 운영한다.
성남세관은 쇠고기 등 추석 성수용품 등의 신속통관 및 수출물품 적기 선적에 지장이 없도록 상시 수출입 통관체제를 유지하며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특별통관 지원팀'도 편성ㆍ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일까지는 기존 오후 6시까지 실시했던 관세환급업무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하여 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신속한 환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 5일은 오후 4시 은행 마감전까지의 신청분에 한해 환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저가의 수입 제수용품을 고가의 국내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일부판매상들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원산지표시 단속과 유통이력 특별현장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양양승 성남세관장은 "원활한 지원체제 운영을 위해 관할 관세사, 업체 및 은행과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추석 연휴기간 중 수출입 통관 및 관세환급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업무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