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부터 12주간 진행하는 강좌 ‘좋은부모아카데미’. (제공=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이 2014년 1학기 정규 강좌로 개설한 ‘좋은부모아카데미’의 2학기 강좌를 9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12주 동안 진행한다.
‘좋은부모아카데미’는 지난 4월부터 12주간 진행된 1학기 강좌를 통해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엄마의 역할, 아빠의 육아, 아동심리, 음악과 미술교육의 중요성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내용들을 배우면서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들이 자녀와 가정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는 평가다.
강좌 종료 후 진행된 강의 평가에서도 이와 같은 긍정적인 변화가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나의 행복지수, 부부간의 관계, 자녀와의 관계, 가정의 화목도, 아빠의 육아참여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이루어진 강의 평가에서 ‘육아를 위해 관심을 갖고 대화가 많아졌다’(60%), ‘아이의 눈높이로 보고 심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83%), ‘자녀와의 관계가 개선되니 화목도가 올라갔다’(66%), ‘아빠가 아이와 몸으로 놀아주는 시간이 늘었고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90%) 등 많은 사람들이 강의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9월 17일부터 시작되는 2학기 강좌에서는 1학기 강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부분을 더욱 보강하는 방법으로 강좌를 구성했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 개선 및 가족의 행복에 초점이 맞춰졌던 1학기 강좌에 디자인, 여행, 파티 플래닝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흥미를 느낄만한 강좌들을 추가하여 재미를 더했다.
또한 가정 경제, 대화법, 글쓰기 등 실질적으로 가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통해 강좌의 질을 높였다.
2학기 강좌의 교육기간은 9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2주이며, 매주 수요일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홀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중이며, 세부 교육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