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오는 5일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중풍예방교실' 회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중풍에 관심있는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2층 한방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중풍예방교실은 9월 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주민 스스로 중풍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내 한방 병․의원 한의사, 대학교수 등 전문 강사를 초청해 주민들에게 중풍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인 예방법을 교육한다.
또한,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방차 마시기, 우리춤, 웃음치료, 기공체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며, 혈압 등 기초건강 검사와 사상체질진단, VAS척도(삶의 질 및 통증정도)를 사전⋅사후로 조사할 예정이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중풍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선착순 모집인만큼 관심 있는 분들은 신청을 서둘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