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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소년수련원 예산 전국 최하수준

문태환 광주시의원 "교육질 저하 우려…예산지원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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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8.28 08:52:52

광주광역시가 광주시청소년수련원에 지원하는 예산이 전국 최하수준으로 교육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는 지적이다.

문태환 광주시의회부의장(광산제2선거구)은 27일 광주광역시 추가경정예산심의에서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 운영비 지원이 전국 광역시도 중 최하수준에 머물러 예산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재)살레시오수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청소년수련원에 연간 3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광주는 부산(8억원), 대구(5억5500만원), 대전(4억8500만원), 경기(3억6000만원) 등 타시도와 비교했을 때 10~20% 수준에 불과하다.

청소년수련원은 자체수입으로 대부분 인건비, 운영비를 충당하고 자치단체 보조금은 프로그램 운영, 시설비 등으로 사용된다.

문 부의장은 "타시도의 경우 해외캠프, 평생교육, 인터넷방송국 등 다양한 수련체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반면 광주의 경우 기본적인 교육프로그램 밖에 운영할 수 없는 실정이다"며 "이번 추경예산에도 세월호 사고 이후 수련활동 취소가 잇따르자 5·6월 운영비 보조로 7000만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광주시가 총예산대비 비법정전입금 비율을 5배까지 끌어올리며 교육투자에 대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청소년수련원에 대한 지원은 미약하다"며 "예산 지원이 부족하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힘들 뿐만 아니라 시설투자는 더욱 요원해 타시도에 비해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최소한 타시도의 50% 수준까지는 내년부터라도 지원을 확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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