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25일 서구는 민선6기 효율적인 구정 운영과 업무발전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3일간 ‘부서 업무진단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업무진단 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업무 발전목표와 기본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다수의 지자체가 조직이나 인력에 대한 진단은 하고 있으나, 업무 전반에 대한 자체진단을 실시하는 곳은 드물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잘하고 있는 업무는 무엇이고, 부족한 업무는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개선‧보완함으로써, 서구 행정의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구는 각 부서(25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를 동질적인 업무 단위별, 기능과 성질에 따라 138건으로 구분하여, 이에 대한 현 실태 파악과 각종 외부평가, 타 자치구 비교견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관련업무 최고의 지자체를 벤치마킹하고, 필요시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내년도 시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진단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 업무는 더욱 개선하여 민선6기 서구가 광주의 진정한 행정의 중심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