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평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유지ㆍ관리에 노력한 다중이용업소 30곳을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했다.
대상은 자치구별로 동구 5곳, 서구 7곳, 남구 4곳, 북구 7곳, 광산 7곳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정됐다.
선정 대상은 최근 3년 동안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위반사실이 없고, 종업원의 소방교육과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업소다.
우수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부착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소방법령에서 정하는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을 면제받게 된다.
단, 인정 기간 중 화재나 법령위반 등 선정 요건에 부적합한 요건이 발생하거나 재심사 결과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우수업소의 자격이 취소된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사업은 영업주의 자율방화관리체제 정착과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며 “시민들도 다중이용업소를 출입할 때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확인하는 등 생활 속에서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