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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용, 이산 막말에 “황제단식” 댓글…영화 ‘해무’ 보이콧으로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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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훈기자 |  2014.08.25 10:57:55

▲사진=이산 페이스북 캡처


배우 정대용이 뮤지컬 배우 이산(본명 이용근)의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한 비난 글에 동조 댓글을 올려 영화 ‘해무’ 보이콧 논란이 일고 있다.

이산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을 하고 있는 ‘유민아빠’ 김영오 씨에 대해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게시해 논란을 유발했다.

또한 단식에 동참한 가수 김장훈에 대해서도 “노래도 못하는 게 기부 많이 해서 좋았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라고 비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정대용은 “황제단식”이라는 이산의 발언에 동조하는 듯한 댓글을 남겨 함께 비난을 사고 있는 것.

두 사람이 올린 글은 논란이 커지자 모두 삭제가 됐지만, 이미 캡처된 내용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져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무’ 제작자인 봉준호가 릴레이 단식에 동참했고, 배우 문성근도 단식장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배우 한 사람 때문에 영화 전체를 보지말자는 의견은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대용, 이산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이산-정대용, 발언은 불쾌해도 엉뚱한 곳에 불똥 튀는 건 아닌 듯”, “이산-정대용, 너무 과격한 발언이다”, “이산-정대용,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이산-정대용, 해무 보이콧은 억지”, “정대용 때문에 해무 보이콧이라는 말은 누가 꺼낸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산이 비난한 세월호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을 이어가다 입원했으며, 현재 43일째 단식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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