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과 EBS 한국교육방송공사가 8월 22일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가진 업무협약식. (제공=예술의전당)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신뢰받는 방송교육의 선두주자 EBS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신용섭)가 8월 22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양 기관 기관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여 국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고 대한민국이 문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예술의전당의 공연 및 전시 영상물을 활용해 국민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아티스트를 공동으로 발굴하여 소개하는 등 순수예술 분야의 국민적 붐을 일으켜 대중예술에서 시작된 한류 물결을 오페라, 발레, 연극, 미술, 서예 등으로 확산하는 데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예술의전당이 제작하는 우수 공연콘텐츠 영상물의 확산을 통해 국민 문화향유기회 확대에 기여 ▲국민 문화 격차와 소외 해소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진흥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 ▲우수 문화예술인과 우수 예술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원 등에 합의했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상화사업으로 구축한 순수예술장르의 영상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EBS는 예술의전당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국민 문화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