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기도, 개학 시작하는 9월 대비해 버스 183대 추가 증차 결정

21일 국토부, 서울시, 인천시 등과 증차 공동합의안 발표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4.08.21 19:13:48

경기도가 9월 개학시즌에 맞춰 183대의 버스를 추가 증차한다. 지난 7월 16일 시행된 정부의 입석금지 시행이후 증차 운행 중인 211대까지 합치면 총 394대가 증차되는 셈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국토부와 서울시, 인천시 등과 8월 25일 35개 노선 89대를 시작으로 9월 1일 이후까지 총 66개 노선 203대를 증차하기로 합의했다. 9월 1일 이후 늘어나는 전체 203대 가운데 경기도 버스가 183대로 90%를 차지한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입석금지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부터 584회의 버스 증회가 필요하다고 제시한 바 있다. 584회 증회를 대수로 환산하면 560대 정도로 경기도내와 인천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합치면 약 600대 정도가 된다.
경기도가 마련한 394대는 도가 제시한 600대의 66% 수준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가 원하는 만큼 증차를 하면 좋지만 서울시의 교통 혼잡문제도 있기 때문에 일부 노선경로 변경, 회차방법 변경 등을 통해 국토부, 각 지자체들과 183대 추가 증차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그동안 4개 반 10명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하며 198명의 인원을 도내 81개소와 서울시 8개소정류소에 투입해 교통상황을 모니터했다. 도는 모니터결과와 교통카드, BMS(버스운송관리시스템)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해 왔다.
도는 7월 16일 시행 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국토부, 서울시 등과 총 12차례의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버스 증차의 필요성을 설득해 이번 증차 계획을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9월 이후에도 모니터를 계속하며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단기적 대책은 물론 장기적 대안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