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지방공무원교육원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 40명은 19일 광주공원 주변 ‘사랑의 쉼터’와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료급식 시설의 일손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교육생들은 배식과 주방설거지, 대청소, 부식다듬기 등에 나섰다.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는 매일 800명 이상 점심 무료급식과 200명 이상 무료 목욕을 실시하고, 광주직업소년원이 운영하는 ‘사랑의 식당’은 매일 500명 이상의 노숙인 점심과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무료급식을 위해 운영되는 사랑의 쉼터 등 시설의 어려운 환경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해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사랑을 나누는데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공무원교육원장은 “더불어 사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민생현장과 소외계층 등 교육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