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21일 향후 4년간 서구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비전과 과제 제시하는 제3기 지역복지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2시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전문가, 주민 등 2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계획 설명회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활용가능한 복지자원을 고려해 성취해야 할 계획의 비전, 전략목표 핵심과제, 그리고 세부사업을 지역사회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결정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복지 전문가(교수, 민간 사회복지기관 전문가 등),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복지관련 부서실무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부터 향후 4년간 서구의 지역복지에 대한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전에 수립된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1년~2014년)은 사회복지 사업 전반에 걸친 사업안내와 향후 중요시 되고 있는 사례관리 분야에 대한 모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5년~2018년)에는 '행복 나눔, 희망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지역복지의 방향성을 반영할 계획이다.

복지통합서비스 개발․지원으로 누리는 복지, 지역통합 인프라 구축으로 키우는 복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복지의 3대 핵심과제를 설정해 제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주민 및 지역복지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사회복지과(062-360-7755)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앞으로 우리 구가 나아가야 할 복지정책의 방향을 의미하는 거라 상당히 중요하다”며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조언을 해주신다면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