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 현충원서 엄수

박지원, 임동원 등 17일 방북, 김정은 명의 화환․조전 전달받아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4.08.18 10:29:28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옆 북측 개성공단 총국사무소에서 북측 관계자들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의 조화를 우리측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개성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등 여야 정당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과 이희호 여사 등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도식은 국립현충원내 현충관에서 추모위원장인 정의화 국회의장의 추도사와 김 전 대통령의 육성 영상 상영, 종교행사, 유족대표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이어 참석자들은 이어 김 전 대통령 묘역으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을 할 예정이다.

앞서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는 이번 추도식을 위해 ‘5주기 추모위원회’를 구성해 김석수 전 국무총리와 정의화 국회의장을 각각 명예위원장 및 추모위원으로 위촉했으며, 5부 요인과 정당대표, 종단 대표, 경제 5단체장 등 600여명을 추모위원에 임명했다.

▲17일 오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옆 북측 개성공단 총국사무소에서 환담을 마친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북한은 이날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화환과 조전문을 전달했다.(개성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한편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을 비롯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 전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등 5명은 17일 오후 개성공단에 들어가 김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보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의 화한과 조전을 전달 받았다.

북측에서는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 외에 맹경일 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등이 방북한 박 의원 측을 영접했으며, 김양건 비서는 이 자리에서 “추모 행사를 위해 바쁘신 데도 나오셨다. 몇 년 만에 만나나”라고 반가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과 임 전 장관은 지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들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