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각종 운영평가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2014년도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A’등급을 획득했고, 경상북도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는 4년 연속‘우수 창업보육센터’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창업보육협회 2014 BI 보육역량 강화 사업에도 선정됐다.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보육센터 평가는 전국 277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운영성과를 평가해 S등급 20%, A등급 30%, B등급 20%, C등급 30%로 나누어지는데, 이번에 경북도립대학교 창업 보육 센터의 경우에는 A등급을 받아 국고 보조금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상북도 주관 2014 우수 창업보육센터 선정은 지난 4월부터 도내 24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종합 평가해 경영실적이 우수한 13개 센터를 선정하는데,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경우 4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 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국창업보육협회 BI 보육역량 강화 사업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센터 내 입주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입주기업과 대학교 재학생간 연계-인턴십 과정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479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창업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천군으로부터 사업비 2000만원 지원을 받아 청년CEO 육성 사업을 지난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내 창업 동아리를 발굴하고 창업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입주‧졸업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기술지도,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북부지역 공동사업 및 타 대학 BI 교류를 통한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다양한 정부 연구개발 지원 사업 참여 및 창업자금 지원을 알선하고 있다.
권용수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사업장 및 시설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앞으로도 창업에서 사업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 전국 제일의 창업보육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열악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학연계를 통한 재학생에 취업기회 제공 및 창업기회 확대를 위해 2003년 9월 설립했다. 현재 법인 기업 4개, 일반 기업 4개로 총 8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013년도 입주업체 총 매출 합계는 약 5억여원을 달성했고, 내년에는 매출액이 더욱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