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구과학대학교 금융부동산과에서 실시한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특성화고 전문교과 교사 대상 맞춤형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 수료식에서 지도교수와 연수교사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학교 제공)

대구과학대학교 금융부동산과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60시간에 걸쳐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특성화고 전문교과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지난 8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직무연수는 현장체험실습 위주의 연수 운영으로 전문교과 교원의 수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 지도능력 배양으로 교원의 전문성과 현장체험 중심의 수업 개선을 통한 교과개발에 관한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교육과정은 현장체험 수업 지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론과 실습 영역으로 구분하여 개설됐다.

이론과목으로는 ▲경매시장분석 ▲경매관련 법률체계와 민사집행법 ▲자산관리를 위한 입지 및 수익분석 ▲세무실무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실습과목은 ▲법원경매정보사이트 및 스피드옥션을 활용한 각종 공적 장부 분석 ▲권리분석 사례연습 ▲경매물건의 현장분석 ▲법원 입찰법정 현장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교육청 이성호 장학관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맞춤형 연수를 활성화시키고 현장체험 중심의 수업 개선을 통해 전문계고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를 내실있게 확대·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명 금융부동산과 학과장은 “2009년부터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현장체험 위주의 직무연수를 기회로 자산관리의 중요성과 효율적인 자산관리기법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전문계고의 관련 교과목에 대한 교수학습방법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학과 전문계 고등학교 상호간 실질적인 교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