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캔파운데이션(CAN foundation)이 미국 비영리단체 SEEDS OF EMPOWERMENT와 함께 ‘1001 Story of ART Project’를 진행한다. (제공=캔파운데이션)
한국의 사회적 기업 캔파운데이션(CAN foundation)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비영리단체인 SEEDS OF EMPOWERMENT와 MOU를 체결하고 ‘1001 Story of ART Project’를 함께 진행한다.
‘1001 Story of ART Project’는 아프리카, 중동, 남미, 인도 등 빈민지역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문 작가들의 삽화 기증과 함께 동화책으로 출간하고, 그 동화책을 다시 빈민지역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재로 사용하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말하고 쓰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해와 용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동화책을 통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용기와 치유의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민수, 김숙현, 김이슬, 민경영, 박성수, 송준호, 이영주, 이주은, 임선희, 최성록, 홍승표 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작가 1명당 1명의 어린이의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표현한다.
앞서 출간된 동화책들은 E-Book 및 모바일 앱 등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도록 시험적인 보급도 진행하고 있으며, 책에 활용된 원화 작품들로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 갤러리와 스탠포드대학교 내에서 전시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1001 Story of ART Project’는 앞으로 여러 국제기관과 함께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 세계 순회전시가 준비 중이다.
삽화 및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 전시와 기타 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전 세계 빈민지역 어린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