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전문 아카데미’ 오픈클래스를 진행하는 장유정 연출가. (제공=충무아트홀)
‘뮤지컬 전문 아카데미’는 연간 3천 억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뮤지컬 시장의 규모 확산에 따라 공연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속적인 창작뮤지컬 발굴과 지원을 해온 충무아트홀의 노하우가 담긴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최고의 강사진이 참여할 예정으로, 뮤지컬 창작 과정과 공연 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으로 구분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뮤지컬 창작 과정은 월 1회의 창작 워크숍을 통해 작품 발표를 하며, 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은 월 1회의 현장 교육과 기획 워크숍을 진행해 직종별 실무 적응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송승환 PMC프로덕션 예술총감독, 박민선 CJ E&M 공연사업부장, 정소애 신시컴퍼니 기획실장,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 이혁찬 설앤컴퍼니 이사 등 이론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은 공연계의 현실을 반영한 동시에 작품 제작 사례를 체계화한 커리큘럼을 통해 기획과 제작 노하우를 수강생들에게 구체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는 충무아트홀이 주최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서울뮤지컬필름페스티벌’ 등에서 스태프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인턴십 기회, 충무아트홀 제휴 제작사에서 인턴십 활동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8월 8일 진행하는 ‘뮤지컬 전문 아카데미’ 오픈클래스는 영화 ‘김종욱 찾기’의 감독이자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그날들’을 연출한 장유정 연출가가 일일 특강을 진행한다. 오픈클래스는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http://www.cma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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