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1일 민선 6기 구정구호와 공약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주민 공모방식과 직원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2개의 최종안을 구정구호로 확정했다.
‘함께하는 주민자치 살맛나는 으뜸서구(내부용)’, ’우리함께 만들어요 살맛나는 으뜸서구(외부용)‘ 2가지로 혼용해서 구정구호를 사용하기로 했다.
‘함께하는 주민자치 살맛나는 으뜸서구’는 공문서나 표창문구 등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우리함께 만들어요 살맛나는 으뜸서구’는 청사 외벽이나 각종 홍보물, 그리고 구호성 슬로건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구정구호는 자율과 참여를 기초로 한 자치공동체 구현과 복지‧경제‧문화‧환경‧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품격을 갖춘 명품서구를 만들기 위한 임우진 구청장의 구정운영 철학과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새 자치시대와 명품서구 조성이라는 민선6기 새 비전 실현을 위한 9대 분야 46개 공약사업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사업별 담당 부서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재원확보 방안,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 등의 검토결과를 토대로 서구 지역발전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민선6기 구청장 선거공약은 9대 분야로 ▲깨끗하고 열린 공직사회 실현 ▲아름다운 동행 주민 대통합시대 실현 ▲참여와 자율의 자치공동체 육성 ▲행복나눔 희망복지 공동체 ▲맞춤형 특화경제 육성, 일자리 창출 ▲미래창조 인재육성 구현 ▲문화‧레포츠 명품도시 조성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이다.
주요 공약사업을 살펴보면 ▲청렴공직 실현으로 신뢰행정 구현 ▲서구민 대화합운동 전개 ▲소통과 참여로 상생하는 자치공동체 실현 ▲복지공동체 실현 기반 조성 ▲음식특화거리 조성 ▲풍암호수 월드뮤직 공연문화 활성화 등이다.
추진 주체별로는 생활임금제 도입과 서구장학재단 설립 등 구 자체 40개 사업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교육문화권 조성, 상무소각장 부지활용 등 타기관ㆍ민관 협력추진 6개 사업으로 구분된다.
이와 함께 ▲미래형 제2서구노인복지회관 건립 ▲양동시장 전국 최고 전통시장으로 육성 ▲구민체력건강인증제 도입 ▲상무시민공원 광주 명소로 조성 ▲안전테마파크 조성 유치 등 이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세부 실천계획을 체계적으로 작성하고,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 평가와 연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