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일 오전 11시 영덕 장사해수욕장에서 도내 3400여명의 아동‧청소년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2014 성문화성인권 해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주관해 ‘건강한 청소년 성문화와 올바른 성의 이해’라는 주제로 도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교육, 성폭력‧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해변축제 형식을 빌어 자연스럽게 접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이동형 성교육체험관(전용버스)프로그램운영, 생명 탄생의 신비한 과정 이해, 성폭력 음란물 예방, 젠더파트너십, 건강한 이성교제 등 다양한 테마로 연령별 높이에 맞는 성교육이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경북도,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 영덕군 아동‧여성 지킴이 등 유관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석해 ‘성폭력으로부터 우리아이지키기 10개명’팜플렛을 배부하고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아동에 대한 폭력 및 인권침해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순옥 경북도 여성정책관은 “이번 성문화 성인권 해변축제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지식 함양과 성에대한 긍정적인 가치를 인식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북이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