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민선6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에 대한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30일 민선6기 핵심사업으로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 발굴과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수립 TF팀을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중국과 친해지기 전략수립 TF팀은 정동채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을 중심으로 중국과 많은 교류와 경험이 있는 민간단체, 관광단체, 학계 등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등 30명으로 구성하고, 중국과의 친해지기 사업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대학, 민간단체 등 중국과의 교류사업에 대한 지속성 유지를 위한 행정적 지원 △중국 유학생 등 광주거주 중국인을 활용한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관광산업 추진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문화, 의료, 식품 관광산업 교류 활성화 △한중 우호적 인물을 활용한 문화예술관광 기반 구축 △중국문화원 유치 및 중국의 거리 조성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 연계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사업 발굴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연 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문화, 예술, 학술, 의료관광 등 중국과의 교류를 다변화하고, 중국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대비한 정책을 수립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통해 중국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