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 학생들이 최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전기학회 주관 ‘제6회 그린에너지 경진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총 3팀이 참가했으며,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 절약 부문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금상 2팀, 장려상 1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금상을 수상한 스마트룸팀(전기공학과 4 김상인·김신·박동민, 전자공학과 4 탁희제, 컴퓨터공학과 4 손민식)은 스마트 e-Meter를 이용해 전력량을 측정, 스마트폰과 연계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룸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는 융·복합 학과로 구성된 동아대 LINC 사업단(단장 이진우)의 스마트그리드 특성화 연계전공의 산학연계 실무형 수업의 성과물이기도 하다.
또한 람다팀(전기공학과 3 곽진혁·기상운·김인우·이석화·장창일·정일문·정진하·차상학)은 기존 CVT의 기계적인 구조를 개선한 O.G(Orange Gear)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장려상을 받은 테슬라팀(전기공학과 3 김성윤·김승진·김진영·박근호, 전기공학과 4 안현모)은 Solar Cell 및 센서를 이용한 전력절약 가로등 시스템을 제안했다.
한편, 본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대한전기학회의 2014년도 제45회 하계학술대회 기간 중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