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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통영 추도해역 자주복 방류

도 수산자원연구소, 29일 통영 추도해역 자주복 2만 5천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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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07.29 11:03:54

(CNB=강우권 기자)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박경대)는 고급횟감으로 부가가치가 높으나 자원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은 자주복 어린고기 2만 5천 마리를 통영시 산양읍 추도해역에 29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할 자주복 어린고기는 지난 5월 초에 수산자원연구소에서 관리 중인 어미에서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한 종묘를 3개월에 걸쳐 6cm 정도로 키운 것이다.


자주복은 참복과 모양이 비슷해 한국에서는 흔히 참복과 구분하지 않고 참복으로 부르며 몸길이 70cm정도로 자라고 몸빛은 회청갈색, 배쪽은 희며 등과 배쪽에 잔가시가 많고, 먼바다의 낮은 곳에서 생활하며 새우·게·물고기 등을 잡아먹고 사는데, 수온 15℃ 이하에서는 먹이를 먹지 않고, 10℃ 이하이면 모래 속에 몸을 묻는 습성이 있다.


산란기는 3~6월로 수심 20m 부근의 모래나 자갈 바닥에 알을 낳고 살·껍질·정소에는 독이 없으며, 간과 난소에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이 있어 요리에 주의해야 하며 한국 전 해역와 일본·타이완·중국·동중국해에 분포하고 고기맛이 뛰어나 요리법이 발달돼 있다.


박경대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자주복 종묘 생산 시에 수정란 부화기를 이용해 부화율을 향상시키고, 배합사료 공급 시스템 기능향상 등을 통해 종묘생산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건강한 치어를 확보했다”며 “이번 방류를 통해 자주복 자원의 회복에 기여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자원회복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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