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8일 2014년도 빛고을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27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광주 소재 중·고교, 대학교 재학생 중에서 광주시 교육감, 각 대학 총(학장) 등의 추천을 받았으며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174명, 대학생 86명 등 총 276명으로 총 2억1160만원을 지급했다. 선발 대상별로는 성적우수 176명, 예․체능․특기 20명, 생계곤란 80명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장학기금 조성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빛고을장학기금은 광주시 출연과 지역독지가들의 성금으로 지난 1981년 설립된 무등장학회를 2002년 확대, 개편한 (재)빛고을장학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3357명에게 2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