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4일간 광주U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대표단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징 자오(Jinf Jhao) 하계U대회 운영담당은 "각 분야별 준비사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실제 대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커버할 수 있도록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강조했다.
FISU 대표단은 광주U대회의 언어·비자 서비스, 수송, 출입국, 숙박, 문화행사, 안전 등 준비상황을 조직위 각 부문별 담당팀과 연이은 회의를 통해 실무적이고 세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회의에서는 언어관련 자원봉사자 적정인원 검토, 선수촌에서 개․폐막식장간 수송방안, 대회 참가자를 위한 수송서비스 시작시기 등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대회운영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점검 활동과 별도로 콜 젤로샤(kole Gjeloshaj) FISU 교육국장이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개폐막식, 시상식, 입촌식 등 의전행사 분야에 대한 FISU의 대회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콜 젤로샤 국장은 2015 FISU 컨퍼런스 개최장소인 호남대학교와 선수촌 입촌식장, 개폐막식장 등 각종 행사 개최 예정 현장을 둘러보고 최적의 개최장소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광주U대회조직위 관계자는 “FISU의 이번 방문은 매우 좋은 조언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FISU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