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하는 KOCCA 창의 마스터클래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은 오는 8월 5일부터 매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아카데미에서 콘텐츠산업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이에 대한 참가자를 7월 29일까지 모집한다.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이번 KOCCA 창의 마스터클래스 ‘통通·기氣·타他’는 급변하는 콘텐츠산업의 트렌드와 기술변화에 대해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현업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콘텐츠의 UXD ▲콘텐츠와 사물인터넷(IoT)·라이프로깅 ▲뇌과학·심리학으로 본 콘텐츠 ▲3D프린팅·로봇 등 미래과학과 ▲콘텐츠 배경·공간 디자인 ▲콘텐츠 미래트렌트를 포함해 ▲해외진출전략 등 총 10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업의 환경을 고려한 실무 중심의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강사 중심의 ‘단순지식 전달형’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생이 사전에 강사에게 질문을 던지고, 강사는 그 답변을 강의 내용에 반영하여 발제하는 형태의 ‘문제 해결형’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8월 첫 번째 교육 주제는 ‘콘텐츠 기획·제작의 필수지식인 UXD’와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라이프로깅’ 두 분야이다.
먼저 UXD 과정은 8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용재(LG전자 UX연구소 책임연구원) 강사의 ‘인문학으로 이해하는 UXD’, 한승헌(MS UX 디자이너) 강사의 ‘아이폰 UX 심층분석’, 변사범(플러스 X 아트디렉터)의 ‘브랜드 경험 디자인’, 최병호(이노 UX 대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의 UXD’ 등이 세부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8월 7일부터 진행되는 사물인터넷(IoT) 과정에서는 정재훈(LG경제연구원) 강사가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개발 동향’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우운택(카이스트 교수) 강사의 ‘라이프로깅 콘텐츠 사례분석’, 송태민(어비팩토리 대표) 강사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 최병호(이노 UX 대표) 강사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의 IoT’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교육생들과 생생한 기술 트렌드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각 과정별로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7월 29일 오후 6시까지 한국콘텐츠아카데미(http://edu.kocca.or.kr) 홈페이지를 통해 기획자, 감독, 작가, 마케터, 실무 제작진 등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