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에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홍보 부스.
문화체육관광부(제2차관 김종 직무대행, 이하 문체부) 주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사장 김주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공동주관으로 예술과 콘텐츠로 일자리를 만드는 ‘2014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이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은 창조산업 분야 유망 일자리의 모든 것을 주제로 새로운 일자리 영역을 발굴, 소개하고 구직자와 고용자를 연계함으로써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 등 창조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2013 콘텐츠 채용 박람회’에 이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콘텐츠로 일자리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일자리 테마전, 창조산업 잡매칭,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외 기업, 기관들의 채용 부스와 다채로운 전시,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방송, 엔터테인먼트, 연극, 디자인, 전시 등 예술과 콘텐츠 전반에 걸친 80여 개의 기업,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여 창조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페스티벌의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50여 개 기업의 채용 부스와 토크콘서트, 창작자 라운지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로이비쥬얼, KBS미디어, 레진엔터테인먼트, 서울문화재단 등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대표 기업, 기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며 구직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한국언론학회와 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한 특별 세미나는 ‘창의인재 육성 방안 및 일자리 창출 방안’과 ‘예술작업과 작업의 예술 그 사이, 아츠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150여 명의 참여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구인특별전, 예술 원+원 특별전 등 1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관객 5천여 명에게 일자리 연계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실제로 1천 건에 달하는 상담이 진행되어 채용과 프로젝트 계약 등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