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생평화광장(이사장:최영태, 상임대표:최경환)이 오는 24일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초청해 '호남 불균형 불평등 문제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제10차 김대중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30분 북구 신안동 민생평화광장 강당에서 열리는 포럼에서 김 전 장관은 심각한 호남소외와 차별의 근원, 인사·지역경제·인터넷상 호남 비하 등 호남 불평등 불균형 실태를 분석한다.

또 호남문제 해결방안으로 인재양성 기반 조성, 문화 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노골적인 호남 비하 악플에 대한 대처, 지역차별 금지와 지역감정 해소, 호남인의 의식 변화 등 각 분야에 결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김 전 장관은 바른사회공헌포럼 공동대표, 조선대 석좌교수로 있으며, 지난해 12월 발족한 호남미래포럼 상임운영위원을 맡아 호남 인사차별과 낙후된 지역경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 포럼을 주관한 (사)민생평화광장 최경환 상임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들어와 인사, 예산상의 차별, 인터넷상 호남 비하가 도를 넘고 있는 상황에서 호남 불평등 불균형 문제를 다루는 중요한 포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사)민생평화광장은 ‘민생의 개혁과 평화의 실천’ ‘김대중 정신의 계승’을 목적으로  ‘김대중포럼’ ‘민생평화아카데미’ ‘노벨평화비전스쿨’ ‘나눔과 봉사’ ‘하의도 김대중캠프’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민모임이다.

(사)민생평화광장은 오는 8월2일부터 3일까지 전국김대중정신계승단체와 함께 김대중대통령서거5주기 김대중평화캠프를 목포시와 하의도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