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후 단 한 번도 1부 투어 출전권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실력을 겸비한 윤채영에겐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약점’이 있었다.
2014년 윤채영은 야마하로 클럽을 새롭게 바꾸고 올 시즌 대회를 출격했다. 5월 제4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3위를 차지했고, 7월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연장전을 치른 김해림과 장수연 그리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인 박인비를 제치고 승리해 드디어 기다리던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6년 정규투어에서 프로 활동을 시작했던 윤채영은 무려 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감격을 맛봤다. 경기수로는 160경기 만이다.
윤채영을 첫 우승으로 이끈 야마하 클럽은 2014년형 야마하 리믹스(RMX) Tourmodel 드라이버, 리믹스(RMX) CB Tourmodel 아이언, 리믹스(RMX) 우드다. 2014년 신제품 야마하 리믹스(RMX) 시리즈(드라이버, 아이언, 우드, 유틸리티)는 야마하 기술력을 집약시킨 제품이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