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없은 안전마을과 지역상권살리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1동 주민들이 이번에는 모기 퇴치를 위한 방역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서 우리동네 애향심이 돋보이고 있다.
22일 성남시 분당구 구민1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21일 하절기 방역체험 활동을 추진하기위해 모여든 지역주민들이 스스로가 마을의 병충해를 없애고 예방하기 위한 방역작업을 이해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는 분당 보건소에서 무더운 여름철 모기 등 병충해 예방을 위해 위탁업체를 통해 매주 1회이상 관내에 친환경적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여 병충해를 최소화 하고 주민불편을 없애는 활동에 벌이고 있었으나 주민들이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 계속 민원이 제기되오고 있는 실정에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이런 불만을 해소하고자 방역작업을 함께 참여하고 친환경 방역활동을 이해하고 점검하고자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참여한 주민들은 "그동안 연막소독에 대한 방역만 알고 소독을 안한다고 민원을 제기했었는데, 오늘 친환경 방역활동을 하는 것을 보니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이 조용하면서도 주민생활에 불편 없이 방역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니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과 미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