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장원섭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7일 “광주가 성장하고 도시가 팽창함에 따라 조성된지 22년이 지난 광천터미널 외에도 제2 고속버스터미널을 건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를 출발해서 수도권으로 가는 버스는 하루 약 358대, 서울(센트럴시티터미널)을 출발해서 광주로 오는 버스는 하루 약 180대로, 광주의 모든 버스는 광천고속버스터미널로 통한다” 며 “그런데, 광천터미널은 조성된 지 22년이 지나면서 도시가 넓어지면서 지금은 도심 한 가운데가 되어 버렸다, 또한, 여러 다중이용시설까지 겹쳐서 도심 교통체증이 심하다”고 건립 타당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첨단지구와 수완지구를 지나 광천터미널을 경유해야만 한다. 그러다 보니 바로 가면 가까운 곳도 1시간 이상을 허비하고 있다”며 “광산을 지역은 인구 30만을 넘어서고 있으며 하남산업단지, 진곡산업단지 등으로 산업기반도 확장되고 있고 이에 따라 광산IC와 산월JC 등으로 물류와 교통의 중심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