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는 전문가여야 한다. 강의 분야는 당연하고 기법에서도 프로여야 한다. 강사는 각종 스팟과 여흥 내용을 공부하지 않을 수 없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강사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
‘강의 레크리에이션’ 표현도 낯설지 않다. 이선우 행복한웃음문화원장이 쓴 ‘놀면서 배우자’는 강의 레크리에이션을 다루고 있다. 청중이 집중하고 재미있게 듣게 하는 강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녀는 흥미로운 강의와 위안 받는 삶, 힐링 레크리에이션을 추구한다. 그녀는 성공경험을 쓴 방법과 유명 강사가 즐겨 쓰는 기법을 소개했다. 강의 레크리에이션은 완성도 높은 강의를 위한 활력소 역할이다. 주의집중 효과, 분위기 환기 기능이 있다.
직업 강사들의 강의 교과서를 추구한 이 책은 두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장은 강의 레크리에이션의 정의가 내려져 있다. 또 저자가 현장에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강의를 어떻게 즐겁게 잘할 수 있는지를 기록했다. 강의 현장에서 했던 실수담과 더불어 강의를 잘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두 번째 장은 성공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강의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법들과 현장에서 스팟으로 사용한 기법들이 엮어졌다.
레크리에이션은 스팟,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액션러닝, 심성계발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강의에 적용할 영역이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레크리에이션은 게임, 노래, 춤이라는 생각의 틀에 갇힌 것도 현실이다. 저자는 “작은 생각을 깨고, 더 큰 시각의 소통, 행복을 고민했다”고 말한다. △지은이 이선우 △펴낸곳 북노트 △253쪽 △정가 1만5000원
<이상주 북 칼럼니스트(letter33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