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 17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A4홀에서 열리는 ‘2014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산업 및 예술 분야의 구인·구직은 물론 캐스팅 오디션, 전문가 토크쇼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일자리 관련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사장 김주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공동주관하는 ‘2014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은 콘텐츠 및 예술 분야의 기업과 구직자를 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콘텐츠로 일자리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일자리 테마전, 창조산업 잡매칭,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콘텐츠 분야에서 주목받는 100여 개 국내외 기업들의 채용 부스와 문화예술 분야의 다채로운 전시,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일자리 테마전’은 스타트업 기업 담당자들이 채용노하우를 전달하는 ‘스타트업 구인특별전’과 가나아트 갤러리, 문화기획단체 무언가, 아티스트 빠끼 등 예술가들이 본인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직접 공연해 다양한 예술 관련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는 ‘예술 원+원 특별전’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창조산업 잡매칭’ 코너는 채용 면접과 함께 구직 관련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는 ‘일자리 가이드’와 ‘창작자 라운지’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창작자 라운지’는 류성효 예술감독 총괄의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페스티벌 현장에서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실크로드 프로젝트(김범준 작가), 전구인간(상상발전소), 이동하는 섬(스톤앤워터) 등의 퍼포먼스 및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별도로 진행되는 ‘특별 세미나’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언론학회가 진행하는 세미나는 ‘창의인재 육성 방안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주제로 하며, ‘예술작업과 작업의 예술 그 사이, 아츠콜라보레이션’ 세미나에서는 새로운 예술 직업군의 다양한 사례를 들을 수 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동주관사 부스에서도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부스에서는 예술인들의 복지와 예술 활동과 연계된 법률과 심리상담 컨설팅을 진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스는 월 2회 새로운 과정을 오픈하는 콘텐츠 사이버 아카데미와 열린 창작공간인 콘텐츠코리아 랩의 홍보, 콘텐츠 취·창업지원실의 1:1 컨설팅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서울문화재단,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등 문화기관들의 다양한 예술 관련 지원사업 홍보가 이루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contentsjob.kocca.kr)를 통해 사전 신청 혹은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면접 및 상담을 원한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인포그래픽 이력서’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이력서를 출력, 지참하면 기업 현장 면접 및 채용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2-6959-3695, jobfair2014@kocca.kr)으로 하면 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7월 16, 17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A4홀에서 개최된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