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윤 시장은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실에서 김동철 위원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회동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일까지 기획재정부에 넘기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대상에 광주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사업을 앞 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시장은 “2015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산단 설계 및 기술 개발비 등 국비 632억원의 지원이 필요하나 예비타당성조사가 이행되지 않아 반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우선 반영과 함께 타당성보고서 도출 직후부터 사업추진이 가능토록 산단설계 및 R&D사업비 50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 장관은 “이 사업을 앞 순위에 반영시키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밖에도 윤 시장은 ▲특수목적차량 부품산업 기반구축 ▲심부지열 지중열교환기 원천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유기물 통합소화를 위한 바이오가스 증진제 기술개발 실증연구 ▲헬스케어로봇 실증단지 구축사업 ▲생의학 마이크로.나노 의료로봇 핵심부품 개발 및 상용화 등의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