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제5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및 경기도간호사회에서는 2010년부터 모유 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사회적 관심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로 5회째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각 시군 보건소에서 1차 선발을 통해 추천을 받은 2013년 12월 11일부터 2014년 3월 10일 사이에 출생한 생후 만 4개월에서 6개월 사이 아기 81명이 참가해 건강함을 자랑하게 된다.

또한 아기와 직장여성의 건강증진 및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수 모유수유 착유실 설치기관에는 안산시 상록수보건소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영유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유지 증진하고 모유 수유를 권장하기 위해 지난 3월 ‘경기도 모유수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모유수유 클리닉을 설치한 보건소, 행정기관, 및 민간기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모유수유의 장점을 홍보하고 있다.

2013년 말 기준으로 도내 19개 시.군은  모유 수유 착유실 설치를 완료했으며 도내 45개 보건소는 100%설치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모유수유의 장점을 홍보하고 사회적 관심과 여건조성으로 모유 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각 지자체별 선발대회를 독려할 계획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