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 뮤지엄 데이’에서 아카이브 전시 현장. (제공=한국사립미술관협회)
‘뮤지엄 데이’는 미술관 관장이나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등 사립미술관의 전문 인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술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이명옥)가 개최한다.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2014 뮤지엄 데이’에는 서울 및 경기 지역 22개 사립미술관이 참여했다.
올해에도 작가나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지망생 등 미술계 예비 인력뿐 아니라 미술관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미술관을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릴레이 특강’, ‘컨설팅 테이블’, ‘아카이브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미술계 예비 인력을 위한 릴레이 특강에서는 큐레이터나 에듀케이터, 미술평론가들이 직접 미술계 현장의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와 각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 미술관의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등이 대거 참여하는 ‘컨설팅 테이블’에서는 미술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전업 작가를 꿈꾸는 이들이 큐레이터를 만나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미술관이 궁금한 일반 관람객이라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볼거리가 풍성한 미술관 아카이브 전시는 각 미술관들의 영상자료 및 전시 도록, 작가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자료 등 각 미술관에 특화된 아카이브 자료들을 공개하여 현재 미술관의 동향을 한눈에 살필 수 있게 했다.
한 자리에서 미술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2014 뮤지엄 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릴레이 특강’은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