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아 후마나 계명대 발전기금 전달식.(사진/계명대 제공)

㈔아카데미아 후마나가 계명대 국외봉사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삼한씨원 한삼화 대표이사 회장, ㈜현대건축사사무소 김무권 대표 등 ㈔아카데미아 후마나 대표단은 8일 오전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총장실을 방문해 계명대 국외봉사활동을 위해 써달라며 계명대 신일희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또 이번 하계방학에 실시하는 국외봉사활동에 ㈔아카데미아 후마나 회원들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한삼화 회장은 “학생들이 우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봉사활동을 통해 희생과 나눔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며 “계명대 국외봉사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아카데미아 후마나는 사람됨을 생각하는 모임으로 지난 2005년 창립돼 200여명의 회원이 매월 강연회를 비롯해 예술·문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동남아 각국에 대한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음악회와 미술전시회 등 활발한 모금 활동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 의료비 및 동남아 어린이 구호지원에 나서고 있을 뿐 아니라 쓰나미와 서문시장 화재, 각종 수해,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재난이 있을 때마다 이웃을 위한 구호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그동안 1억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