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 분석검사’는 유전자 검사, 생활습관, 현재 건강상태를 통해 앞으로 발병할 질병을 종합적으로 분석·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검사법은 미래에 걸릴 수 있는 질병을 미리 예측,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고, 현재의 건강상태와 환경적 요인을 살핀다.
하지만 WISE 분석검사는 단순한 혈액검사가 아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을 융합, 개인 질병의 조기진단과 발병 가능성을 파악한다. 분석기간은 15일 정도 걸린다. 이를 통해 앞으로 발병할 질병을 예측하고, 과학적인 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케 한다는 것.
병원 측은 10여 년 전 부터 항노화 치료를 해왔고 암, 동맥경화증, 치매 발병예측이 가능한 WISE분석검사를 기초로 예상되는 질병을 막기 위한 개인맞춤 처방을 적극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웅선클리닉 홍성재 박사는 “장수를 방해하는 3요소는 산화스트레스, 내독소, 당화를 들 수 있다”며 “개인마다 이 3가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자 변이를 파악해 관리하면 건강하게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