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장원섭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9일 "광산구 소촌동 소재 광산문화원이 생활문화센터로 확정된 것은 좋은 결정"이라며 "광산구의 문화시설은 한쪽으로 몰려있어서 생활권이 다른 광산을 지역도 문화적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이 지역에는 2013년 12월말에 개소한 장덕도서관등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소박한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는 있지만 도서관 위주로 되어있어 문화공간의 필수인 공연장이 없다"면서 "주민들 간 문화교류의 장소와 문화갈증 해소의 돌파구로 복합문화센터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민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인 생활문화시설(구 복합커뮤니티 센터)에 대해, 2014년 국고 지원 사업으로 12개 광역 지자체(기초26개)의 31개 시설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센터는 입지와 규모, 기능에 따라 거점 형과 생활권 형으로 구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 예비후보는 "광산을 지역의 경우 신도심을 중심으로 문화가 형성되고 있어, 현재 문체부의 유휴시설 재활용 방식은 추진이 쉽지 않다"며 "건립방식은 경기 동탄 복합 문화센터의 사례처럼, 문화시설(공연장, 아트홀, 전시장 등), 스포츠시설(수영장, 트레이닝 센터 등), 교육시설(도서관, 어린이집 등) 등 제반시설이 갖추어진 복합 문화센터를 건립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