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울산시는 여름철 성수기와 방학기간을 맞아 도시공원 내 야외 물놀이장 이용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울산대공원 물놀이장을 비롯한 관내 10개소 야외 물놀이장이며, 점검 내용은 안전요원 배치, 수질관리, 시설물 운영 등이다.
고영명 울산시 녹지공원과장은 “어린이와 학생, 부모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유지를 위해 수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 도시공원 내 야외 물놀이장은 남구 울산대공원·강변공원·동평공원·와와공원 등 4개소, 북구 신천어린이공원·명촌근린공원·송정못수변공원 등 3개소, 동구 바드래공원·후릉공원·감나무골공원 등 3개소로 총 10개소가 무료로 운영 중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대공원 야외 물놀이장에 2만3900여명, 남구 와와공원에 3만5천여명 등 작년 여름 동안 12만4천여명이 야외 물놀이공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