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병주)가 7.30 광산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로 장원섭 전 통합진보당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4일까지 인터넷 투표와 현장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53%의 투표율과 97%의 찬성율로 장원섭 후보가 당선됐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당원들의 직접투표로 후보를 선출하고 있다. 3개월 이상 당비를 낸 당원에게 투표할 권리가 주어진다.
통합진보당은 당내 중요한 사안을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서 결정하는 진성당원제를 채택하고 있다. 진성당원제는 진보정당의 보편적인 조직운영체제이다.
통합진보당은 중앙당의 최종 검토를 통해 후보를 인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