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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무대예술의 실험과 도전을 마주하다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서 ‘로스트가든’ ‘까당스’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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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7.03 14:19:58

▲오스카 와일드의 ‘욕심쟁이 거인’ 각색한 뮤지컬 ‘로스트가든(Lost Garden)’. (제공=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지난 6월 28일 성황리에 개막한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 이하 DIMF)이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했다.

올해 DIMF는 두 편의 해외공식 초청작을 개막작으로 선보였다. 슬로바키아 뮤지컬 ‘마타하리(MATA HARI)’와 중국 뮤지컬 ‘마마, 러브 미 원스 어게인(MAMA, Love Me Once Again)’은 DIMF의 개막을 알리며 호평 속에서 성공적으로 공연됐다.

두 편에 이어 DIMF는 7월 3일부터 새로운 신작들을 선보인다. 오스카 와일드 원작을 각색한 뮤지컬 ‘로스트가든(Lost Garden)’과 독특한 음악극 퍼포먼스 ‘까당스(Cadences)’ 등 동시대 무대예술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이 국내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먼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7월 3일 시작하는 뮤지컬 ‘로스트 가든’은 다국적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뮤지컬은 예술지상주의의 대표자로 손꼽히는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욕심쟁이 거인’을 각색했다.

이미 동화뿐 아니라 영화,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된 바 있는 원작을 바탕으로 ‘로스트 가든’은 팝, 록, 일렉트로닉,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비보이 댄스, 모던 발레 등의 춤을 결합했다.

작품은 5개국의 창작 스태프들의 공동 작업해 신선함 안무와 아름답고 몽환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중국 상하이와 국내에서의 공연을 통해 작품성이 입증된 이번 뮤지컬은 올해 DIMF 공연 이후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작품이다.

최근 GOD의 재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김태우가 뮤지컬에 거인으로 출연해 매회 공연 후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기도 하다.

이어 7월 4일 막이 오르는 프랑스 작품 ‘까당스’는 독특한 음악극 퍼포먼스이다. 작품 제목 ‘까당스(Cadences)’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소리나 몸짓의 형상, 사람의 심장박동 등을 의미한다.

프랑스 젊은 예술가들의 독특한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이 퍼포먼스는 일상과 예술 사이의 벽을 허물고 관객 모두가 자유롭고 창의적인 예술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준다. 무대를 가득 채우는 음악과 독특한 몸짓의 안무가 인상적이다. 공연은 7월 6일까지 대구 꿈꾸는 씨어터에서 진행된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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